눈성형

눈밑 노화, 돌출·처짐·꺼짐, 세 가지 변화를 살펴야 하는 이유

눈밑은 얼굴에서 노화가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위 중 하나다. 어느 순간부터 눈밑이 불룩해지고, 피부에 잔주름이 늘어나며, 눈물고랑과 앞광대 부위가 꺼지면서 얼굴 전체가 피곤하고 나이 들어 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다.

작성자: 전문분야: 동안성형(안면거상, 리프팅)·눈성형

동안성형(안면거상, 리프팅)·눈성형

눈밑은 얼굴에서 노화가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위 중 하나다.
어느 순간부터 눈밑이 불룩해지고, 피부에 잔주름이 늘어나며, 눈물고랑과 앞광대 부위가 꺼지면서 얼굴 전체가 피곤하고 나이 들어 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다.

흔히 이런 변화가 생기면 ‘눈밑지방이 나왔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실제 눈밑 노화는 하나의 변화로 설명하기 어렵다.

눈밑의 노화는 크게 ① 지방의 돌출, ② 피부의 처짐과 주름, ③ 볼륨의 감소와 꺼짐​이라는 세 가지 관점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

눈밑 노화, 돌출·처짐·꺼짐, 세 가지 변화를 살펴야 하는 이유

출처 : A Combination of Three-Step Lower Blepharoplasty to Correct Four Types of Lower Eyelid Deformities in Asian People. Aesthetic Plast Surg. 2022 Jun;46(3):1224-1236. doi: 10.1007/s00266-021-02643-3.Epub 2021 Nov 19.

첫 번째는 ‘돌출(Protrusion)’이다

대표적인 변화가 바로 안와지방(orbital fat)의 돌출​이다.

젊을 때는 안와지방이 눈을 둘러싼 구조물 안에서 적절한 위치를 유지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이를 지지하는 조직의 변화가 생기고 지방이 앞으로 돌출되면서 눈밑이 불룩해 보일 수 있다.

이때 흔히 ‘눈밑지방이 많아졌다’고 생각하지만, 반드시 지방의 양 자체가 증가했다는 의미는 아니다.
주변 조직의 지지력이 약해지면서 지방이 상대적으로 앞으로 튀어나와 보이는 것도 중요한 원인이다.

이런 경우에는 눈밑지방재배치나 눈밑지방제거 등을 고려할 수 있다. 특히 눈물고랑이 함께 꺼져 있다면 단순히 지방을 제거하는 것보다 돌출된 지방을 꺼진 부위로 이동시키는 지방재배치가 더 적합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처짐(Sagging)과 주름(Wrinkle)’이다

두 번째 변화는 피부와 연부조직의 처짐이다.

나이가 들면서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고 눈둘레근과 주변 연부조직의 지지력이 감소하면서 피부가 늘어지고 잔주름이 증가한다.

이 경우에는 지방만 해결한다고 해서 눈밑이 젊어 보이지 않을 수 있다.

지방 돌출을 적절하게 교정하더라도 늘어진 피부가 그대로 남아 있다면 피부의 주름과 처짐은 여전히 눈에 띌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피부의 여유가 어느 정도인지, 피부 탄력이 얼마나 감소했는지, 눈꺼풀의 처짐이 어느 정도인지를 함께 평가해야 한다.

피부 처짐이 많다면 하안검 수술을 통해 늘어진 피부를 적절하게 제거하고 주변 조직을 재배치하거나 강화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

다만 눈밑 피부는 매우 얇고 섬세하기 때문에 피부를 무조건 많이 제거하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니다. 과도한 피부 절제는 오히려 눈매의 변형이나 아래눈꺼풀의 외반, 당김 등의 문제를 만들 수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세 번째는 ‘꺼짐(Deflation)’이다

눈밑 노화에서 놓치기 쉬운 변화가 바로 볼륨의 감소와 꺼짐이다.

대표적으로 눈물고랑(tear trough)이 깊어지고, 눈밑에서 앞광대로 이어지는 경계가 두드러지면서 얼굴에 그늘이 생긴다.

특히 앞광대 부위의 볼륨 감소와 인디언 밴드(중안면의 경계가 도드라지는 부위)​가 함께 나타나면 눈밑과 볼 사이에 경계가 생기면서 얼굴이 더욱 피곤하고 나이 들어 보일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단순히 ‘튀어나온 지방을 없애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오히려 지방을 과도하게 제거하면 눈밑이 평평해지는 것이 아니라 꺼져 보이는 눈밑이 만들어질 수 있다.

따라서 돌출된 지방과 꺼진 부위를 함께 살펴보고, 필요한 경우 지방재배치나 지방이식, 필러 등의 방법을 통해 부족한 볼륨을 보완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어떤 노화가 주된 문제인가’이다

눈밑 수술을 결정할 때는 단순히 ‘눈밑지방이 있다, 없다’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

앞으로 튀어나온 부분이 주된 문제인지, 피부가 늘어진 것이 주된 문제인지, 아니면 눈물고랑과 앞광대의 꺼짐이 주된 문제인지​를 먼저 구분해야 한다.

예를 들어 지방 돌출은 심하지만 피부 처짐이 많지 않은 경우에는 지방재배치만으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반대로 지방 돌출과 함께 피부 처짐이 뚜렷하다면 하안검 수술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또한 눈밑이 불룩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눈물고랑과 앞광대의 꺼짐이 함께 존재하는 경우라면 단순한 지방 제거만으로는 오히려 얼굴의 굴곡이 더 두드러질 수 있다.

결국 좋은 눈밑 수술은 무조건 지방을 제거하거나 피부를 당기는 수술이 아니다.

환자의 눈밑을 자세히 관찰해 돌출(Protrusion), 처짐(Sagging), 꺼짐(Deflation)​이 각각 어느 정도인지 분석하고, 세 가지 변화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눈밑의 노화는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난다.
따라서 같은 ‘눈밑지방’이라는 고민으로 병원을 찾더라도 필요한 수술은 서로 다를 수 있다.

눈밑을 젊게 만드는 것은 부족한 것을 채우고, 과도한 것은 줄이며, 처진 조직은 적절하게 교정하는 과정이다.
수술의 이름을 먼저 결정하기보다 내 눈밑에서 어떤 변화가 가장 크게 나타나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분석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본 내용은 일반적인 의료 정보이며, 개인 상태에 따른 진단과 치료 계획은 의료진 상담 후 결정해야 합니다.

상담 전 확인할 다음 단계

상담 전에는 현재 상태, 수술 이력, 회복 가능 기간을 먼저 정리해두면 진료 방향을 더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